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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조선대병원, 인공지능탑재 최첨단 PET-CT 신규 도입

피폭선량 줄이고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 가능


조선대병원은 29일 미국 GE사의 최신 디지털 PET-CT디스커버리 엠아이 디알(Discovery MI DR)’ 장비를 신규 도입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조선대병원 핵의학과가 도입한 디스커버리 MI DR은 미국 GE사의 최신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방식의 영상장비로써 피폭선량은 줄이면서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ET-CT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PET’과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CT’를 결합한 장비로 2mm정도의 작은 암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가진 핵의학 장비이다.

 

특히 각종 암 진단은 물론 치매를 동반하는 뇌질환, 파킨슨 증후군, 심혈관수술의 효과 확인 등 주요 국내 사망원인에 해당하는 중증 질환 검사에 폭넓게 활용되며 치료를 위한 정확한 값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이상 조직을 판독하는 능력이 최대 5배나 높아지면서 이에 따라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 양도 약 30% 가량 줄어듦에 따라 방사선에 민감한 환자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영상검출기 중심 부위에서 멀어질수록 영상품질이 떨어지는 중첩률도 향상시켜 검사시간을 현저히 줄였다.

 

하정민 핵의학과장은 “2005년 가동 이래 약 28,000여건의 PET-CT 검사를 실시한 조선대병원은 이번 최신 PET-CT 도입으로 보다 더 정확한 정량분석을 통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