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에스티팜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실적이 하락한 모습이었다.
3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223억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8억, 당기순이익은 -73억이었다. 지난 2분기에 비하면 매출액은 337억에서 3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억에서 6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5억에서 -73억으로 결국 적자 전환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200억으로 올해 3분기에 11.7% 올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2억에서 137.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5억에서 1195% 감소했다.
이같은 영업 적자 확대는 판매관리비가 약 88억원으로 증가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판매관리비가 확대되면서 자체 신약 연구개발비나 지급 수수료 등 투자성 비용이 증가해 그 여파가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