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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민들의 건강한 삶 응원한 제약사들은?

한국머크, 한독, 애브비, 먼디파마 등 동참해

제약사들이 각 질환 극복을 응원하고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들을 펼치며 5월을 마무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위해 응원 메세지를 전달하는 한편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은 파브리병 여성 환우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파브리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경험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애브비는 혈액암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온라인 아카데미에 참석해 혈액암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1천만원의 기부금을 혈액암협회에 기부했다.

먼디파마는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영상 캠페인을 통해 확산시켰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다발성 경화증 환자 응원하는 Move for 캠페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맞아 ‘Move for MS’ 이벤트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하얀색 공에 각각, #MoveforMS와 환자를 위한 응원의 메세지를 적어 인증 사진을 찍고,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경구 치료제인 마벤클라드 보드판에 붙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김우준 교수를 본사로 초청해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자가 질환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과거와 달리 효과적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들이 소개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한국머크 역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효과∙안전성을 입증한 치료제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독, 여성 파브리병 환우 지원한 토닥토닥 괜찮아요 캠페인

한독이 송석복지재단과 여성 파브리병 환우 지원을 위한 ‘토닥토닥 괜찮아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유전적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관계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 부정적인 감정 관리를 돕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여성 환우가 겪는 삶의 다양한 문제와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또, 추후 여성 환우들의 증상, 치료, 어려움과 본인만의 해결방안 등을 정리한 ‘파브리병 경험 데이터’를 구축해 파브리병 환우들이 궁금한 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임에 참석한 환우는 “나 자신뿐 아니라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보니 평소 파브리병에 대해 많이 찾아보는데 온라인 정보에는 한계가 있다”며 “비슷한 경험이 있는 환우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마음이 든든하고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브비, 혈액암 환자 응원하는 적제적소 캠페인

한국애브비는 ‘세계 혈액암의 날’을 기념해 혈액암에 대한 애브비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혈액암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 ‘적(赤)제적소’ 캠페인을 개최했다.

‘적(赤)제적소’란 ‘혈액암(적, 赤)을 제 때, 적절하게 치료해 소중한 환자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다.

임직원들은 ‘적(赤)제적소’ 캠페인 온라인 아카데미에 참여해 혈액암의 위중함과 치료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청취한 후, 관련 퀴즈를 풀며 혈액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적(赤)제적소’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에코백 등을 임직원들과 나누며 혈액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한국애브비 항암제 사업부는 ‘적(赤)제적소’ 캠페인 임직원 동참을 기념해 1천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혈액암협회에 기부금 전달을 통해 혈액암 환자 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세계 혈액암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혈액암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환자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혈액암의 위중함과 치료 필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갖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 여성 건강 위한 My water, My Y-zone 캠페인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초경이 빨라지는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성 지식 교육에 나섰다.

교육을 위해 자사 여성청결제 브랜드 ‘지노베타케어’와 함께 올해부터 ‘My water, My Y-zone’ 캠페인을 진행하며 알칼리성, 약산성, 중성 성분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했다.

그 결과 비누, 바디워시뿐 아니라 수돗물까지도 올바른 여성 위생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모녀가 함께 위생 관리 방법을 익혀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해 외음부를 직접 살펴보고, Y존을 친숙하게 만드는 한편, pH에 따른 색 변화를 확인해 본인의 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