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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연말을 장식한 약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은?

건강∙아동∙취약계층 등 이웃에 사랑 전달

연말을 맞아 약업계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2월 동안 16개 회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부분이 기부의 형태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방접종, 헌혈 등 건강을 위한 활동, 크리스마스 파티, 비대면 학습 도구 구매 기부 등 아동들을 위한 활동이 있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 조성과 취약계층이 사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구성됐다.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제약사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 3개구(마포∙용산∙중구)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는 생활지원사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책임 프로그램 ‘헬핑핸즈’의 일환으로 생활지원사는 업무 특성상 질병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JW그룹의 JW당진생산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 임직원 60명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기념품과 사내 카페 ‘카페누리’의 커피 쿠폰을 제공했으며, 회사측은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인 사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동제약은 굿네이버스와 강원지역의 다문화∙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500만원 상당의 비오비타를 기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오비타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와 관련한 맞춤형 정보∙콘텐츠, 건강용품 등을 후원한다.

동아제약은 군 장병들을 위해 육군훈련소에 방역용 마스크 기부 약 50만장을 전달했다. 단체생활을 하는 훈련소 특성 상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마스크 전달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지키는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5개 병원(강남성심병원, 항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 키트 500권을 기부했다. 키트는 환아들의 소근육∙시각자극∙창의력 등을 향상해 성장은 물론 병원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켰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약 100명에게 건강키트를 기부했다. 건강키트는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구급함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유산균, 멸균 우유 등으로 구성됐다.

화이자는 ‘Light On 꼬마전구 캠페인’을 진행해 학대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선장할 수 있도록 기금을 모아 기부했다. 의료진들이 이메일 열람, 웹심포지엄 시청 등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대마다 가상 꼬마전구가 밝혀지면 이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심리치료와 가족 관계 복원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부천가람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 아동학습 후원 캠페인으로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 참여 시 학습 결손이 밝생하지 않도록 노트북 10대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된다. 

바이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조손가정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를 위해 1만유로를 기탁했다. 기부된 1만유로는 조손가정 250 가구에 각각 10kg의 김장김치로 전달된다.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기부활동은?

비보존 제약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상당 비타민D와 칼슘복합제 약 2만개를 전달했다. 이는 임신, 수유기, 발육기, 노년기 등 전연령이 섭취할 수 있는 만큼 여러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이웃돕기 성금 6억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기부에는 ‘그날엔’ 마스크 30만장도 포함됐다. 

GC녹십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불우이웃돕기 및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이며, 나머지 1억원은 재난구소 사업,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해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됐다.

유씨비제약은 에너지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연탄 2만 5000장을 구매해 약 166가구에 전달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

헥톤프로젝트는 독거 어르신 위한 ‘따뜻한 가족 캠페인’을 개최했다.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 가족’ 공식블로그 이웃 추가 후 캠페인 응원 댓글을 남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1건당 1천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기부금은 향후 독거노인 지원에 사용된다.



비아트리스는 저소득층 어르신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양말목으로 나무옷 입히기’ 행사를 지원했다. 어르신들의 자아 효능감과 자신감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만든 양말목 공예에 임직원이 만든 꽃망울 오나먼트를 더해 가로수에 설치했다. 양말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적 가치도 높였다.



룬드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장애 영유아와 사회 취약계층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