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 제24대 병원장에 김경종 외과 교수가 12월 29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경종 병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병원에서 연구지원팀장, 교육연구부장, 대외협력실장, 암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대장암의 발생·진행 등에 관한 기초연구 부문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유럽대장항문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상임이사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임 김경종 병원장은 “지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 지역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온 조선대병원이 이제는 개원 5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고자 한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넘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료발전을 선도하고, 조선대병원의 오랜 숙원인 병원신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민에게 최첨단 의료 시설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한 비뇨기과 임동훈 교수가 부원장에 임명되어 김경종 병원장과 함께 공식 업무 시작을 알렸다.
한편 ▲ 기획실장 – 피부과 신봉석 교수 ▲ 진료부장 – 신장내과 신병철 교수 ▲ 교육연구부장 – 류마티스내과 김윤성 교수 ▲ 대외협력실장 –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 ▲ 의료질관리실장 – 마취통증의학과 이현영 교수가 12월 29일자로 함께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