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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제석재단, 제15회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 진행

의∙약대생 6명과 교수 2명, 탈북의료인 5명 등에 1억 2천만원 전달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6일 ‘제1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의대약대생 장학생 6명과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5명, 의약학 교수 2명이 참석했으며,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이 전달됐다.

한독제석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의대생과 약대생,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에게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탈북 의료인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4명과 올해 새로 선발된 장학생 2명을 포함해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한독제석재단 의대 장학생은 인제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으며, 약대 장학생은 중앙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각 1명씩 선정됐으며,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과제와 성과를 선정해 수여하는 연구지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방사성요오드 불용성 갑상선암의 약제 병용처리를 통한 재분화’를 제안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병철 교수가 선정돼 2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아형 ERα36의 aromatase (CYP19A1) 조절을 통한 삼중음성 유방암세포의 증식 및 성장 억제 연구’를 제안한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정혜광 교수가 선정돼 2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코로나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으며 의약학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한독제석재단이 펼쳐오고 있는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이 의약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며 장학생들과 교수님들께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국민 건강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의약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이 1961년 한독장학회를 설립해 10여년간 의대생과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던 명맥을 이어받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의약학 전공 대학생 장학사업, 우수 의약학자 연구활동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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