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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2월을 장식한 제약사의 이웃사랑은?

취약계층, 환우, 장애인 등 다양한 곳에 선한 영향력

2월을 맞아 약업계의 따뜻한 손길이 사회 곳곳에 닿았다. 취약계층은 물론 군인, 환우, 장애인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전달됐다.

취약계층을 위해 동아제약, 경동제약, 광동제약, 유한재단이 취약계층을 위해 나섰으며, 환우들을 위해 동국제약과 머크 바이오파마, 노바티스가 팔을 걷었다. 식약처장은 군인을 위해, 대웅제약은 장애인을 위해, 암젠은 환경을 위해 저마다의 방법로 이웃사랑을 실천을 실천했다.

동아제약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템포 생리대 7000팩을 기부했다. 기부된 팩들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동아제약은 2020년 ‘템포 내추럴 순면 패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자 지파운데이션과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경동제약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직영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능 보강 사업은 경동제약이 지난해 바보의나눔을 통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1억원을 지정 기탁한 것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노인센터 △폭력 피해 이주 여성 및 동반 자녀 △장애인 보호 시설 등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16개 사회복지시설에 건물 누수 균열 공사 및 노후 방충망, 냉방기기, 가전제품 교체 등을 진행해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보수 공사, 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광동제약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료 나눔행사’를 갖고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후원된 건강음료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노인지원센터와 아동센터 등의 시설에 건강음료를 제공하며,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도내 복지시설 전달 및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푸드뱅크에 비치할 계획이다.

유한재단은 군포시 저소득 가정에 후원금을 지급하는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후원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중위소득 90%까지)이며, 유한재단은 후원대상자 80명에게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매달 15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총 1억 4400만원을 후원한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상황 속 국가를 위해 힘쓴 국군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5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출범시키고 5개워간 비대면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참지마요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의 질병증상 표현을 돕는 1:1 쉬운 글 독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암젠은 자사 영업직원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직원 본인 명의의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거나, 혹은 새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회사가 600만원(1회에 한함)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국제약은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걷기 앱인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를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앱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걸음 기부 참가자들에게 기부증서도 발급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암의 날(2월 4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암 환우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켐페인에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범승훈 교수가 참여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관한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법, 실제 환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3년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암 캠페인 관련 퀴즈 및 블록 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바티스는 한국척수성근위축증환우회와 함께 가수 백지영이 참여한 ‘희망의 빛’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이숨쉬자’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세계 영아 사망의 가장 큰 유전적 원인인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을 알리고,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환우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희귀난치성 환우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 5도 개최됐다. ‘치유’ 캠페인은 매년 긴 투병 생활로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인 치유(Chee:you)를 돕고 응원(Cheer you)하고자 기획됐으며 강연, 음악회, 행인 플랜트 만들기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