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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인천성모병원 김윤석 임상강사, 아·태 호흡기학회 ‘젊은 우수연구자상’ 수상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임상강사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APSR 2022) 학술대회에서 젊은 우수연구자상(J. Patrick Barron Medical Education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젊은 우수연구자상은 40세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회원으로서 연구 결과 발표 중 우수한 논문의 제1저자에게 주어진다.

김윤석 임상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FEV1/FVC 비율이 정상화된 환자군의 임상적 의미(Clinical Significance of Normalized FEV1/FVC in the Patients Diagnosed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제1저자 김윤석 임상강사, 교신저자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54개 병원에 등록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635명의 추적관찰 기간 중 폐 기능 호전을 보인 그룹에서 폐 기능의 변화 및 급성 악화, 우울, 불안, 삶의 질 등의 지표 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예후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면밀하게 폐 기능검사를 확대·시행하는 등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예후가 나쁜 경우에 동반될 우울, 불안 등을 개선 시키기 위해 조기에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윤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임상강사는 “국제 4대 호흡기학회인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에서 수상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좋은 주제를 발표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많은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에 대해 더 연구에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