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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신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선정

융합의학의 새로운 암 치료법 진행 예정

고신대복음병원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시설·장비·인력·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으로, 대체 치료가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희귀·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을 이용해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한 고신대병원은 그동안 쌓아온 바이오헬스, 융합의료를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부산서구 의료규제샌드박스 지정과 연계해 센신코리아 암면역 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고신대병원과 첨단재생치료와 관련된 사업, 의료관광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센신코리아는 6종류의 면역세포를 증식시켜 환자에게 되돌리는 새로운 면역세포요법을 개발해 2018년부터 암 환자들에게 치료를 하고 있는 연구소다.

오경승 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선정으로 미래의학, 정밀의학, 스마트의학을 통해 질병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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