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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제석재단, 제16회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 개최

의대-약대생 8명,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5명에게 장학금 수여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한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연구지원금 전달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6일 서울 마곡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제16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 약대생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의약학 교수 총 15명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북한이탈 보건의료 전공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된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존 한독제석재단 장학생을 포함해 총 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장학생은 인하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의대 학생 2명과 동국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 재학중인 약대 학생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2명과 인하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대전대학교 재학생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 교수 총 2명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세포 소기관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을 연구과제로 제안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지윤 교수가 선정돼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약물계량 모델링에 기반한 의약품들의 과학적 임상용법 탐색과 유효성 및 안전성 개선'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정승현 교수가 선정돼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1961년 시작된 한독장학회의 명맥을 이어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힘이 되고 의약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공익법인이다.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통한 문화, 교육활동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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