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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SK케미칼, 2년 연속 한국ESG기준원 평가 A+ 달성

지난해 이어 한국 ESG 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화학·제약 업계 유일
환경관리 고도화와 투명한 ESG 정보 공개··· 투명하고 합리적 지배구조 구축

SK케미칼이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부여 받았다.

SK케미칼 (대표이사 안재현 사장)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KCGS 평가에서 처음 A+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2번째다. KCGS 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5곳에 불과하고, 이 중 화학, 제약·바이오 기업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KCGS는 환경, 사회, 일반상장사 지배구조 등 영역별 등급과 ESG 통합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S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7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절대평가로 등급별 점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있으며, 지금까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없다.

KCGS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고, 이중 상위 2.4%에 해당하는 19개 기업만이 통합 A+평가를 거뒀다.

SK케미칼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했다. 이는 전년 세부 항목 평가와 동일한 결과이지만 전체 영역에서 고르게 점수가 상향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케미칼은 △지속적인 환경 관리 수준의 고도화 △인권실사 추진 △홈페이지 정보 공개 등 ESG 정보 접근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이 평가 점수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환경과 사회 분야 활동을 보다 고도화 해 나가는 한편 높은 수준의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ESG 평가는 그간 SK케미칼이 중장기적으로 기울인 노력의 산물”이라며 “탄소 제로 등 환경 분야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기후 변화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담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금년 초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한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는 글로벌 상위 13%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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