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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강검직학회 “4주기 평가 미흡기관 구제에 최선”

신창록 회장, 대부분 구제될 것 미흡판정 해결 방안 고민

한국건강검진학회가 4주기 국가검진 평가에서 미흡을 받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구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7회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장소에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검진학회는 어느덧 창립 3주년을 맞게 됐다. 그동안 학회는 건강검진 분야 전반에 대해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기본적인 노력을 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건강검진학회는 신설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 검진기관 대표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 위원 중에 공급자 대표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두 곳 뿐이다.

신창록 회장은 “시기적으로 국가검진 4주기 평가와 맞물려 이에 대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쓴 결과 많은 수확이 있었다”며 “4주기 평가 중간발표에서 미흡기관이 많이 발생될 것이 예상돼 구제를 위해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대부분의 회원들이 구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최종 결과는 발표가 되지 않았기에, 혹시 미흡을 받게 된 회원들이 원하시면 해결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학회는 대회원 멘토링서비스를 학대해 검진 평가뿐만 아니라 새로 건강검진을 시작하는 회원들에게도 원하는 경우 제공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처음 검진을 시작할 때는 장비의 준비에서부터 인허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멘토링으로 그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는 4주기 국가검진 평가를 마무리하면서 필요한 내용들과 차기 평가에서도 잊지 말아야할 강조사항들을 포함했고, 초음파와 내시경 검진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준비했다. 또한 2024년 국가검진 변경사항에 대한 내용과 수시평가 및 현지 확인을 대비하는 노하우도 제공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최근 검진기관 종별 통계를 보면 의원급 검진기관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가 신설에 동의한 바 있었으니 이제는 실행에 옮길 때”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