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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검진의학회 “검진기관평가 및 검진수가 개선 최선 다할 것”

3월 31일 신임 박창영 회장 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
건보공단 실무자들과 간담회 등 노력

대한검진의학회 신임 박창영 회장이 검진기관평가·검진수가 개선 TFT를 활성화해 검진기관의 질적향상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검진의학회는 지난달 31일(어제) SC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춘계 제31차 학술대회 및 제26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하고 같은 장소에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지난 1월 1일부터 제6대 회장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 박창영 회장은 향후 적극적인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한양의대를 졸업,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장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복지부·건보공단·국립암센터 등의 기관들과 더욱 유기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검진기관의 운영을 도울 것”이라며 “검진기관평가 및 검진수가 개선에 대한 TFT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건강검진기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사들이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창립 16주년을 맞이한 대한검진의학회는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들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국가건강검진 대표 학술회로 자리매김했다.

박 회장은 “대한검진의학회는 수준 높은 검진을 위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진 관련 국가기관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검진길라잡이 책자를 발행해 검진을 시작하고 평가 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 뉴스레터 발행사업으로 국가건강검진을 이끌어나가는 모든 검진의들에게 필요한 최신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한검진의학회는 검진항목과 검진수가 등에서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과 관련 기관의 자문위원회 등에 참석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 회장은 “보다 효과적인 정책반영을 위해 지난 2월 23일 건보공단 건강검진실 책임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측의 검진시행 운영에 대한 상황과 학회측 입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국가 대장암검진 관련 시범사업 5년이 끝나면서 대변잠혈반응검사와 상관없이 대장내시경을 국가 대장암검진에 도입하는 부분에 대해서 긍정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검진평가 시 주요감점 요인과 해당 표준평가방법 등의 자료를 만들어 회원에 배포할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뿐 아니라 향후 우리 국가건강검진을 이끌어나갈 모든 검진의들에게 필요한 쇠신 지식과 실질적인 노하우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학문의 장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의료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직접적으로 도움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실제 검진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