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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요 국내 제약사, 1분기 판촉비 비중 0.9%

HK이노엔, 휴젤, 대원제약, 하나제약 등 판촉비 비중↑


판관비에 이어 올해 1분기 주요 국내 제약사 판촉비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 중 22개 제약사들의 판촉비 현황이 공개됐다. 분석 결과 2024년 1분기 443억원으로 매출의 1%였던 판촉비는 2025년 1분기 42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의 0.9%로 3%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판촉비 비중이 0.7%로 나타난 가운데 2024년 1분기 30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3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판촉비 비중이 감소했다. 종근당은 판촉비 비중이 1.3%에서 1.0%로 줄어들었으며 판촉비는 46억원에서 42억원으로 10% 감소했다.

한미약품도 판촉비 비중이 2024년 1분기 2.5%에서 2025년 1분기 2.4%로 줄어들었다. 판촉비 역시 102억원에서 91억원으로 9.9% 축소됐다.

반면 녹십자는 판촉비 비중이 0.3%, 판촉비도 11억원대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비용이 약 4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이 같은 기간 0.2%에서 0.4%로 확대됐는데, 판촉비는 10억원에서 14억원으로 40.2%로 늘었다.

판촉비 비중이 낮은 제약사를 보면 HK이노엔이 가장 높았다. 2024년 1분기에는 매출의 4.1%인 88억원을, 2025년 1분기에는 매출의 3.3%인 82억원을 기록하면서 판촉비와 판촉비 비중은 모두 감소한 모습이었다.

휴젤은 2025년 1분기 판촉비가 매출의 2%인 17억원대였다. 2024년 1분기에는 매출의 1.4%인 10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올 1분기 판촉비가 66.3% 증가했다.

또 대원제약과 하나제약도 올 1분기 판촉비가 1.4%로 높았다. 대원제약은 판촉비가 매출의 1.3%인 21억원에서 매출의 1.4%인 22억원으로 6.2% 확대됐다.

반면 하나제약은 비중이 1.4%로 유지됐으나 비용은 8억 1900만원에서 8억 200만원으로 2.1% 축소됐다.

판촉비 비중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동구바이오제약이었다. 2024년 1분기에는 4만원대, 2025년 1분기에는 600만원대로 크게 차이를 보였다.

휴온스와 대웅제약도 판촉비 비중이 0.1%로 낮게 유지됐다. 대웅제약은 3억 9800만원에서 4억 400만원으로 판촉비가 1.5% 증가했고, 휴온스는 1억 21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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