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제4회‘암’희망 수기 공모

2007 암(癌)중모색 캠페인의 일환, 4월 30일~5월 19일 접수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오는 4월 30일(월)부터 5월 19일(토)까지, 제4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암(癌)중모색-희망’은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암은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암협회가 5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암 희망 수기 공모전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아 공모 내용 및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암을 극복한 가족수기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암 극복에 대한 희망과 의지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 함께 한 의료진, 지켜 보면서 삶의 감동을 체감한 이웃 등으로 확대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와 환자의 극복의지, 그리고 가족 및 주변 이웃의 지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대한암협회 안윤옥 회장(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여전히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올바른 정보의 공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암환자들이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암 극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암 희망 수기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다운 받아서 수기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대한암학회,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며 상금은 대상 1명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이다.
 
접수된 수기는 2차 심사를 통해 대한암협회는 매년 수기 공모전을 통해 수 백 명의 공모자로부터 암을 극복한 희망의 사연을 받았고, 이를 모아 3권의 사례집을 발간했다.
 
수기집은 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많은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 올해도 공모 참가작 중 우수작을 엮어 사례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사례를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보다 많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접수된 수기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되며, 6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암희망상 수상식에서 시상될 계획이다.
 
한편, 2003년 시작된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은 암 예방 및 조기검진사업, 암 치료 등의 이해 증진을 위한 계몽활동으로 2005년부터 대한암협회 주최로 전개되고 있다. 협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는 암 극복 수기공모전 이외에도 암 정책 심포지엄, 암에 관한 100문 100답 온라인 이벤트, 암을 이겨낸 가족 수기 공모집 발간 등 암 퇴치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