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예정됐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조사 결과 발표가 또다시 연기됐다.
공정위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전원회의를 열어, 조사 대상 6개 제약사로부터 소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이후 9명의 심의위원들이 과징금 규모 등 최종 처분 수위를 놓고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업체와 심의위원간에 견해차가 커 조사 결과 발표를 유보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공정위은 24일 실시하기로 한 보도자료 배포와 브리핑 모두 취소했으며, 25일 오전 중으로 연기 사유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