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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명과학 김인철사장, 바이오메디컬 아시아 2008 기조연설

아시아 바이오회사에 하이브리드 R&D전략 제안

LG생명과학 김인철사장은 14~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바이오 최대 컨퍼런스인 `바이오메디컬 아시아 2008`에서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을 대표해 기조연설을 했다.

김사장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 바이오회사들이 전 세계 바이오 R&D 파이프 라인 공급원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아시아 바이오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난 R&D 타겟 후보와 새로운 질환 영역의 욕구 그리고 새로운 치료방법의 등장은 다수의 regional player들의 성장 토양이 될 것이며, 고도의 훈련을 받은 연구원들이 많고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호의적인 아시아권 국가들에게 부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며 “만약 아시아권 바이오제약사들이 혁신 바탕의 R&D를 보장하고 운영효율성을 제고한다면, 미래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하는 강한 바이오치료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사장은 “기초 과학 기술 분야의 혁신적 발달과 항체, Gene, 그리고 stem cell 연구 분야의 비약적 발전으로 이제까지 접근이 불가능하였던 치료 영역으로의 확장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잠재적 약품개발의 가능성 증가와 존재하는 만성, 난치병 치료 약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의 증상 위주의 전형적인 one-fit-all 약품에서 질병의 원인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약품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연설을 마치며 “이러한 시대에 아시아권 바이오회사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혁신적인 연구를 실행함과 동시에 재무적인 문제(수단)도 보장하는 하이브리드 R&D 접근법을 고려해야 하며, Biosimilar 약품 개발과 CMO사업 등의 전략적 R&D 제휴를 포함한 최근의 활동들은 하이브리드 R&D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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