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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국 제네릭 판촉 맹위…제네릭 처방율 67%로 급증

2007년 미국 처방약 소비 증가율 40년 만에 최저 기록

2007년 미국 보건비 지출은 2.2조 달러로 1인당 7421달러를 지출했고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1998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증가율이다.

또 이 해의 처방약 사용 증가율은 4.9%에 그쳐 2006년의 8.6% 보다 절반이 감소된 것이며 지난 40년을 통해 최저를 나타낸 저성장률 이다.

처방약 지불 감소원인은 주로 값싼 제네릭 제품 사용 증가와 2006년에 월마트에서 시작한 거대 소매상에서 시행했던 단 4달러짜리 처방전행사에 기인했다고 CMS(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의 연보에서 보고하고 있다.

처방약 비용은 미국 전체 보건비 지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2006년에 3.5% 증가한데 반해 2007년에는 1.4% 증가에 그쳤다. 또 제네릭약 처방은 미국 총 처방의 67%로 2006년 63%보다 증가했다.

더구나 2007년 FDA는 의약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고조치를 68건 발생시켰는데, 이는 2006년 58건과 2003년 21건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이외에도 의료보호 및 의료보조 공중의료보험 지출이 2007년 6.4% 증가되었지만, 이는 2006년 8.2%보다 감소했다. 개인 보건비 지출은 2007년 5.8% 상승했고 2006년에는 5.4% 증가해 비교되고 있다.

미국 전반적인 국가 보건비 지출이 2007년 감소되었으나, 소비자 물가지수 4.1% 보다 높았고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2%로 2006년 보다 0.2% 상승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의사와 병원비용 증가 및 의료보호비용 증가는 GDP와 비교할 때 유사하거나 약간 높은 경향을 나타냈었다.

한편 거대 소매연쇄점 ‘Giant Foods’과 방계회사인 ‘Stop and Shop’에서는 3월 21일까지 고객에게 항생제를 공짜로 제공한다. 즉, 36종의 항생제가 처방된 처방전에 한해서 무료 조제해 준다는 것으로 이는 처음 있는 행사다. ‘Giant Foods’에서도 고객에게 350종의 제네릭약품 처방-조제 90일간 분에 단 9.99달러로 제공한다는 행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