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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한국인 특성맞는 우울증 임상연구 본격화”

성모병원 전태연교수 연구과제, 국가지원 선정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우울증 임상연구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성모병원 우울증 임상센터는 향후 9년간 63억원을 복지부로 부터 지원받게 된다.
 
2005년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은 국가차원에서 10개의 주요 사망 원인질환에 대해 한국인 특성에 맞는 근거기반 의학을 확립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성모병원은 정신과학교실 전태연 교수가 우울증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 임상연구센터는 향후 9년간 매년 7억원(1차년도 6억4000만원, 기관 대응자금 제외)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우울증 임상연구센터는 앞으로 성인 인구의 10% 이상이 이환 되어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소모하며 자살 등 사망을 초래하는 우울증에 대한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울증에 대한 임상연구 기반 마련, *임상연구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연계 체계확립 및 다기관간 정보공유, *임상연구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임상연구지침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울증 임상연구센터 관계자는 “불필요한 의료비를 감소시키고 우울증과 자살 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방지하는 등 국민의료건강의 수준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