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난치병 치료위해 “줄기세포 컨퍼런스”

생명硏, 9일 줄기세포 관련 연구결과 발표 예정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줄기세포를 이용, 치료세포생산에 필요한 기초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양규환 원장)은 9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줄기세포의 자가재생산 및 분화 연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체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의 자연살해 세포로의 분화’에 대해 생명硏 최인표 박사, *’배아줄기세포의 유전적 안정성 유지를 위한 p53 단백질의 기능’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Yang Xu 교수, *’Bcl-2 관련 유전자들의 중추신경계에서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한양대학교 이상훈 교수, *’혈관 및 림프관의 생물학적 시각화:혈관 및 림프관 생성기전”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 교수 등이 발표한다.
 
발생분화연구실 한용만 박사는 “줄기세포연구는 현대의학이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병 치료의 대안으로서 그 가능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그러나 “줄기세포의 유지 및 증식, 다양한 세포로의 분화 메카니즘 규명 등 줄기세포연구가 넘어야 할 난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용만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줄기세포연구 전문가들이 자리해 줄기세포를 이용, 치료세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초연구결과가 제시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