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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6월말까지 접수”

교육부, 5~6개 대학 연장요청으로 추가전환 예측

최근 중앙대의대가 의학전문대학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교육부는 5∼6개 의대가 비공식적인 전환의사만을 밝혀 추가되는 대학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6월말까지 전환 최종 마감시한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의대를 비롯, 연대의대 고대의대 가톨릭의대 등 서울 주요 의대들이 아직까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교육부는 국내 의대들이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4+4’ 개선책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교육부측은 “현재 전환에 대해 추가전환 의사 뜻을 내비치고 있는 대학들에게 6월말 정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하지만 “전환의사를 밝힌 4~5개 대학명단은 확실치 않으므로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교육부측의 의학전문대학원과 관련 ‘BK21’사업과의 연계성에 대해 “내년부터 시작하는 ‘BK21’ 2단계 사업과 법학 전문대학원 승인 등의 연계방침은 번함 없다”고 정책결정의 확고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동국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에 앞서 전환시 지방전문의대가 서울로 입성할 수 있다는 조건이 제시, 학교측에서는 전환에 대해 적극 추진해 왔으나 교육부 실무자와의 오해로 헛수고를 한바 있다.
 
동국의대 한 교수는 “전환을 위해 무리한 조건도 서슴지 않고있다”며 “교육부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않게 들리고 있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 차원의 정책결정에 있어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