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집중력 장애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이어지는 강의가 열린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병원 대강당에서 ‘공부와 정신건강-집중력 문제와 학습부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홍강의 교수가 *공부를 잘하는 조건과 못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양대병원 소아정신과 안동현 교수가 *집중력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또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학습장애를 주제로 학습장애를 지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한편 강좌가 끝난 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후원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무료선별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분당대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다양한 이유 중 정신건강적인 면에서 학습부진을 초래하는 문제 가능성들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