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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호스피스회 불우 암환자 돕기 나서”

고대구로 호스피스회, KBS 강태원 복지재단 후원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최근 KBS 강태원 복지재단으로부터 복지호스피스 후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KBS 강태원 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은 호스피스 단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무료 호스피스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총33개 기관 중에서 서류 및 전문심사를 통해 10개를 선정, 각 기관마다 올해까지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측은 “향후 월200만원씩 7개월 동안 운영지원금을 받게 된다”며 “이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스피스 환자들을 돕고, 호스피스 전문의료 인력 추가채용, 호스피스 환자교육과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호스피스 가정방문 서비스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석 회장은“강태원 복지재단의 후원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게 됨과 동시에 말기 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인근 지역의 호스피스・완화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태원 복지재단측에 감사한다”며 뜻을 전했다.
 
한편, KBS 강태원복지재단은 지난 2002년 故강태원씨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KBS에 사재를 맡긴 것을 계기러 설립, 이 재단에서는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장애인, 희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 독거노인,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시설 등‘KBS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3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