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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대혈 줄기세포 임상에 적용” 예측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 핵심원천기술 확보에 집중지원 강조

국내에서 제대혈은행이 활성화 되고있는 가운데 제대혈 줄기세포의 치료에 있어 임상적용이 빠르면 2년 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를 위해 집중지원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7일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동향’ 등을 주제로 열린 보라매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성체줄기세포 중 제대혈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는 다양한 분화능이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연구 수준은 분리 및 배양 방법 등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양윤선 대표는 “1988년부터 임상에 적용되어 온 제대혈은 현재까지 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사용됐다”며 그러나 “현재와 미래의 관심은 뇌신경계질환, 심장병, 당뇨, 간질환 등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각종 난치병에서의 줄기세포의 적용”이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성과가 기대되는 단계”라며  “현재 임상시험 중인 일부 치료제가 빠르면 2007년부터 환자 시술에 정식 치료제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양윤선 대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모두 연구단계이며 정식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아직 없다”며 “일부 응급임상이나 연구자임상시험 등의 허가를 통해 환자에게 시도되는 예가 늘어남에 따라 정식으로 상업적 임상시험을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도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