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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NMC, 국가중앙의료원 새출발“비전선포”

3대 비전선포, 장비현대화와 표준진료지침 개발 다짐

국립의료원이 국가중앙의료원으로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3대 비젼을 선포하고 의료장비의 현대화와 표준진료지침 개발에 전력하기로 했다.
 
 
16일 국립의료원은 타워호텔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의료원 비전선포식’을 갖고 참석한 직원들이 각자의 비전을 적은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국립의료원은 나아가야 할 세 가지 방향 *New Start, *Medical Standard, *Creative Management를 제시하고 의료장비의 현대화, 표준진료지침 개발 등을 통해 적정진료·의료형평성 보장에 앞장서며,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개성을 존중하는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국가중앙의료원으로 거듭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강재규 의료원장은 "지금은 50여년간의 역사를 가진 국립의료원이 탈바꿈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양한방협진센터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의 다발질환에 대한 교육·연구를 강화해 국가 보건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New start'의 비전에서 “47년만에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시행하여 핵심 Core가 구성됐다”며 “지난달 열린 공공보건의료확충공청회에서도 국립의료원의 역할이 정립, 앞으로 국가중앙의료원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표준진료지침의 개발·확산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진료의 모범을 보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국립의료원 탄력적인 예산운영을 통해 자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률도 검토를 할 것”이라며 "공공의료기관의 평가 방법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국립의료원이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기관 간의 조정과 융합을 꾀하는 등 충분한 조율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행사를 후원한 성경훈 21세기병원장을 비롯, 강재규 의료원장·박헌열 국가중앙의료원 설립준비단장 등 내외빈 및 직원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탤런트 오미희 씨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섹스폰 연주가 이광재씨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NMC 영상에세이·연극 등을 통해 직원 화합과 도약 의지를 다졌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