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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노바티스, ‘졸레어’ 천식치료제 보조요법 EU 승인

6-11세 소아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 치료제로 승인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최초의 anti-IgE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가 6-11세의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의 보조요법으로 유럽위원회(EC)의 승인을 받았다 17일 밝혔다.

졸레어는 천식의 원인기전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된 약물이며 12세 이상의 성인의 중증 지속성 알러지성 천식에는 이미 승인되어 있다.

노바티스 제약 조 지메네즈 사장은“이번 유럽위원회(EC)의 졸레어 승인은 환자와 의료진의 필요에 부응해 혁신적인 호흡기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바티스의 노력에 따라 소아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럽위원회(EC)의 승인은 2008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발표된 대표적인 졸레어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졸레어로 치료한 24주 후 6-11세 소아 환자들에서 천식발작이 34% 감소효과를 나타냈고, 1년 후에는 50% 정도로 감소했다.

또한 성인과 청소년에서 관찰된 결과와 일관성있게, 졸레어는 대체적으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6-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또다른 임상연구에서는 졸레어를 투여한 소아 환자에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치료의 필요를 유의하게 줄여주고, 학교 결석일수도 4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간 단일 클론 항체인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의 근본 기전에 관여하는 항체인 IgE의 작용을 차단하는 독특한 치료제이다. IgE에 표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중증 천식 환자에서 나타나는 천명이나 호흡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졸레어는 12세 이상의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의 보조요법제로 2005년 EU승인을 받았고,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63개국에서 승인 받았다. 졸레어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6만 2천여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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