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올해 C형 간염 및 당뇨 치료제를 포함한 5개의 신약에 대해 FDA의 허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뉴저지 본사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에서 투자자들의 모임을 갖고 미국 및 유럽의 보건당국이 머크의 4개 다른 의약품을 심사 중에 있으며, 임상 완료 단계의 신제품도 20개 이상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쉐링프라우를 496억 달러에 인수 후 최신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2012년 천식약 치료제 ‘싱귤에어’의 복제약 등장으로 47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서 신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머크의 2010년 허가 예정 신약으로 피임제 ‘Nomac/E2’, 지속성 당뇨 치료약 ‘자누메트’, 항콜레스테롤 약 ‘조코’와 당뇨약 자누비아와의 복합제, C형 간염 치료제 ‘boceprevir’, 육종 치료제 ‘ridaforolimus’이고 2011년에는 항응고제 ‘vorapaxar’의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매출 창출을 위해서 이머징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자원을 이머징 시장쪽으로 교대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까지 개발도상국에서 의약품 및 백신 매출을 25%로 예상하고 중국에서 머크는 영업사원을 90% 증가하고 사원을 3,000명으로 확대했다. 남미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 다음으로 2대 시장점유율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