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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글로벌 양극성 항정신병 치료제시장 변화 조짐

내년 신약 출현-복제약 시판 증가로 시장 규모 감소

시장분석회사 디시젼 리소스(Decision Resources)는 대표적인 양극성 항정신병 약의 특허 만료로 인한 복제약의 시판 증가로 향후 10년 내 시장 규모는 23억 달러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제약 시판 경쟁에 직면할 주요 선도 제품으로 GSK의 ‘라믹탈(Lamictal : lamotrigine)’, 애보트/사노피-아벤티스의 ‘데파코트(Depakote : divalproex)’ 등을 들고 있다.

정신병 환자는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일본에서 2019년까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주요 치료제의 매출은 제네릭 제품의 출시 경쟁으로 상당히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치료제로는 예컨대, AZ/아스텔라스의 ‘세로퀠(quietapine fumarate)’, 릴리의 ‘자이프렉사(olanzapine)’, BMS/오츠카의 ‘에빌리파이(aripiprazole)’, 화이자의 ‘지오돈(ziprazidone)’ 등이다.

양극성 우울증은 지금까지 치료제가 없는 최대 시장으로 아직도 몇몇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나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개 항정신약으로 cariprazine(포레스트/지데온 리히터/미쯔비시 파마)과 lurasidone(SM-13,396 : 다이닙본 스미토모 파마/세프라코)은 현재 FDA에 정신분열 치료제로 신약허가신청(NDA)을 지난 12월 30일에 접수했고 오는 2019년이면 시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극성 정신 질환 치료 분야는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lurasidone을 2011년에 정신 분열증 치료에 출시한 후 2012년이면 추가로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로 허가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산업분석가에 의하면 다이닙본 스미토모 파마와 세프라코는 lurasidone에 대해 양극성 우울증 효과와 인지 증세 효과에 근거해 차별화하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항정신약과 비교해 체중 증가 부작용이 약하게 나타난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lurasidone이 시판되면 최대 매출이 5~1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