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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진료사업 왜, 뒷걸음질?

윤석용 의원 “법인화 이후 경쟁력만 강조는 역기능”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진료사업 활동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추진실적(2008년~20010년 9월30일)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실적이 2009년보다 대부분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만성신부전증, 노인 배뇨장애 환자 수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저소득층 의료서비스는 답보나 후퇴하는 현상을 나타냈다는 것.

윤의원은 “국립의료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법인화 이후(4월) 경쟁력만 강조되고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이미지나 사회소외계층 대상의 공공의료 확충 방안은 여전히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이나 국가 대표병원으로서의 응급 관리시스템 구축 등은 초보적인 단계로 대국민 홍보와 인력관리 등에 문제가 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를 강화하고 공중보건의료센터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현재 계획의 부실화로 인해 신축이전 부지의 적합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고 내년까지 이전 계획을 마무리, 2012년 예산을 반영하겠다지만 이 또한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신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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