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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사회, 정치적 영향력 극대화위해 후원 늘리자

중랑구醫, 제 24차 정총서 결의…직·간접 활성화 추진


서울시 중랑구의사회(회장 박상호)는 제 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산액 7,300여만원을 통과시키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정치적인 영향력 극대화를 위한 정치후원금 독려를 결의했다.

현행 정치후원금은 관계법규상 개인당 연간 2천만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또 익명의 경우 1회 10만원 이하, 연간 120만원 이하의 금품 익명이 기부 가능한데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개인이 기부한 정치자금은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랑구의사회는 총무부 차원에서 정치적인 영향력 극대화를 위해 직접적으로는 국회의원 입후보, 자치단체장 입후보에 지원하고, 간접적으로는 정당가입 운동추진,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단체와 유대를 돈독히 해 의권침해 방지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과 대형병원과의 간담회로 학술연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인근회원과의 의술협동으로 상호유대를 도모할 것을 결의했다.

2011년 수입예산액으로는 지난해 보다 155만원 증가한 7,311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서울시의사회 주요 건의 안건으로 ▲선택의원제 반대, ▲인구보건복지협의 산하기관의 무절제한 예방접종 방지, ▲보험회사 제출서류 양식 일원화, ▲의사연금제도 만들기 ▲65세 이상 본인부담 정액제 2만원으로 상향조정을 채택했다.

중랑구의사회 박상호 회장은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여러 가지 활동을 밑바탕으로 해서 집행부는 올 한해 더욱더 머리를 맞대고 회원을 생각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부회장은 “2011년 의료계는 소모적 논쟁은 미루고, 의사회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모아 선택의원제, 건강관리서비스법안 총액계약제, 성분명 처방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은 “의료계가 매우 어려운데 이럴때 일수록 힘을 합쳐야 한다. 중랑구회원들이 뭉쳐서 서울시의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서울시의사회가 힘을 모아 의협의 협상과 투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