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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도시보건지소 대상 157곳?…내년 3개소 또 신설

도시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보건의료안전망 구축 목표

정부가 도시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건의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에도 도시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사업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가 포함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2006년까지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2007년 정규사업을 실시 현재 전국에 32개소가 선정·운영되고 있다.
2009년 6개소, 2010년 4개소, 2011년 4개소가 신규로 선정된 바 있고 복지부는 2012년에도 추가·선정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내년도 예산의 윤곽이 드러나 봐야겠지만 신규로 약 3개소 정도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보건지소 지원대상은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상 ‘동’ 지역으로 읍·면 지역 및 관할구역 내 농어촌 보건지소와 도시보건지소를 공동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하의 ‘동’지역인 경우에도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설치운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설치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도시보건지소 지원대상 지역, 즉 설치가 가능한 지역은 총 157곳으로 ▲서울(25개):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광주(5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대구(7):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대전(5): 대덕구, 중구, 서구, 유성구, 동구

▲부산(14): 강서구, 금정구, 남구,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수영구, 연제구, 영도구, 해운대구 ▲울산(4):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인천(8): 중구, 동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원(6):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원주시, 태백시, 춘천시 ▲경기(39): 광주시, 고양 덕양구, 고양 일산동구, 고양 일산서구, 과천시,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 오정구, 부천 원미구, 부천 소사구, 성남 분당구,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수원 권선구, 수원 장안구, 수원 영통구, 수원 팔달구, 시흥시, 안산 단원구, 안산 상록구, 안성시, 안양 동안구, 안양 만안구, 양주시, 오산시, 용인시 기흥구, 용인시 수지구, 용인시 처인구, 의왕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 평택시, 하남시, 화성시

▲경남(12): 거제시, 김해시, 마산 합포구, 마산 회원구, 사천시, 양산시, 진주시, 창원 성산구, 창원 의창구, 통영시, 밀양시, 진해구 ▲경북(10): 경산시,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포항 남구, 포항 북구, 경주시 ▲전남(4): 광양시,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전북(6): 군산시, 남원시, 익산시, 전주 덕진구, 전주 완산구, 정읍시 ▲충남(6): 공주시, 보령시, 서산시, 아산시, 천안 동남구, 천안 서북구 ▲충북(4): 제천시, 청주 상당구, 청주 흥덕구, 충주시 ▲제주(2): 제주시, 서귀포시 등이다.

한편, 보건의료취약지역에 도시보건지소를 설치해 지역사회 보건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간 기능을 분화해 보건소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기획 및 평가,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도시보건지소는 직접적인 대민보건서비스를 담당키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질병 치료서비스보다 질병예방, 건강관리서비스를 중점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사업 및 만성질환관리사업(통합 실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재활보건사업 등 대상자 중심 통합 서비스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의료기관은 질환자에 대한 전문적 진료,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보건지소는 건강군, 건강위험군, 질환관리군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집단별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