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쉬반(Severin Schwan) 사장은 기자 회견에서 스위스 제약계 주요 신약 개발 기술의 절반이 10년 내에 표적 치료제에 집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20년 내에는 이 비율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로슈의 개발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 제품의 절반 정도가 표적 치료에 이용되는 진단법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진단-제약 병합이 경쟁관계로 진행될 것이며, 조기 단계에서 이를 통합시키므로 경쟁적 강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식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가 암 다음으로 표적 치료의 혜택을 받을 분야로 전망하고, 인체 모노 크로날로 인터류킨-13을 차단하는 레브리키주맵(lebrikizumab)을 소개했다. 현재 제3상에 진입하고 있으며, 효과가 입증되면 지금까지의 천식 치료 표준이 달라질 것이라고 쉬반 사장은 전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보건비 지출 삭감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표적 치료에 프리미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보건 자원의 분배가 환자의 건강 개선에 최선의 영향이 미칠 수 있는 분야로 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 개발비용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