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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NICE, 화이자/BMS 항응고제 엘리쿠이스 허가

임상-비용 대비 효과 우수…항응고제 선두 주자 전망

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화이자/BMS의 항응고제 엘리쿠이스(Eliquis: apixaban)를 수술 후 혈액응고 예방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NICE의 발표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약 12만 건의 둔부와 무릎 교체 수술이 발생하며, 수술도중 심층 정맥이 막히는 혈전증 위험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NICE의 지침이 변치 않는다면 엘리쿠이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 바이엘/존슨 앤 존슨의 자렐토 및 제네릭 헤파린과 론다파리눅스(fondaparinux)와 경쟁하는 치료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NICE의 롱손(Carole Longson) 소장은 아픽사반이 혈액 응고 예방에 임상적으로나 비용 대비 효과면으로나 우수한 선택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아픽사반은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발생되는 뇌졸중 예방 사용에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매우 방대하여 성공할 경우 2015년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쟁품으로는 베링거의 프라닥사가 작년 미국에서 허가됐고, 바이엘의 자렐토는 지난 9월 FDA 자문위원회에서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에 허가 권장됐다.

산업분석가들은 아픽사반이 지난 8월 발표된 연구 보고에서 50년 이상 사용되어 온 항응고제 와파린보다 사망과 출혈률을 감소시켜 앞으로 이 분야 치료제의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