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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화이자, 임상연구에 유비쿼터스 개념 도입?

임상환자, 집에서 연구원과 자료 교환…부정적 반응도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는 환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독특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임상시험을 주관하는 해당 병원이나 의과대학 또는 연구소로 이동하는 시간과 경비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 중에 있다.

화이자 임상 혁신 책임자 립세트(Craig Lipset) 박사는 실험 중인 임상연구에서 자료수집을 새롭게 발견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하고 현재 전자기록, 투약 및 온라인으로 건강상태를 공유하려는 소위 e-환자의 출현으로 새로이 추진하는 임상 혁신절차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웹사이트와 전자 보고 자료를 송출하는 환자들의 능력이 현 임상시험에서 겪는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경비 절감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의약품 연구에서 연구원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 검색하여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개발에서 임상 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평균 8년이 소요되고 수천명의 환자와 많은 경비가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정 나라나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장소에서 실험을 실시해야 한다.

화이자 본사는 뉴욕에 소재하고 뉴저지 여러 곳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민한 방광 치료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 중에 있다. 환자는 집에서 임상연구에 참여하여 연구소에 다닐 필요 없이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접촉하여 배뇨 빈도, 배뇨응급 및 부작용 등 자료를 화이자의 인턴 팀이 수집하고 조정한다.

환자들은 임상 시작 시에 약간의 자료를 제출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화이자에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약 4회 정도 방문하면 된다. 16주 동안 임상시험 기간에 환자들은 언제나 연구 요원과 대화할 수 있다.

환자 모집부터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나 블로그를 이용하여 지원자를 모집하며 약 600명의 방광 활동 과민한 여성으로 원거리 임상시험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참가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임상시험인 제3상 임상시험은 대규모이며 경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연구로 대략 7,000만 달러 경비가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시도하고 있는 본인 보고 절차를 기존 연구에 대한 완전한 대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구하는 약물의 형태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이다.

임상시험을 디지털화 하는 것은 의약품 연구에 참가자 모집을 훨씬 용이하게 수행되지는 않으며 쉽지 않은 과제라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