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화이자 신장암 치료제 인라이타, 말기 신장암 허가

FDA, 다른 치료제 듣지않는 신장암에 투약가능 토록 승인

FDA는 화이자의 신장암 치료제 인라이타(Inlyta: axitinib)를 말기 신장암 환자 치료에 시판 허가하므로 화이자는 리피토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손실에 보상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말기 신장암은 신장 작은 튜브 내막에서 발생한다. 인라이타는 종양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수용체를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치료제로 듣지 않은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라이타는 2005년 이후 FDA가 말기 신장암 치료제로 허가한 7번째 약물이다. 미국에는 약 61,000명이 작년 신장 환자로 진단받아 5명 중 1명이 사망한다고 미국 암학회가 보고하고 있다. 신장암 진단 당시 말기 증세 환자는 20-30%에 이른다. 인라이타 최대 기대 매출은 6억 달러로 예상된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2월에 인라이타 심사에서 바이엘/오닉스 제약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장 암 치료약 넥사바(Nexavar: sorafenib)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있다고 추천했었다.

인라이타 부작용은 설사, 고혈압, 목소리 소실, 체중 감소 및 구토 등을 들고 있고 어떤 환자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출혈도 발생한다. FDA는 따라서 인라이타 투여 전에 고혈압을 사전 조절하도록 제시하고 있으며 뇌종양이나 내출혈 환자에게는 사용 금기이다.

화이자는 인라이타를 초기 및 말기 모든 신장암 치료에도 최종 단계 임상을 시험하고 있다. 또한 간암 치료에도 시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