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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JCI CCPC 획득

국내 두 번째…뇌졸중 진료 시스템 우수성 국제적 공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뇌졸중 진료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화의료원은 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CCPC(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JCI 인증이 환자진료, 시설, 의료진 등 의료원 전반에 걸쳐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증이라면, JCI CCPC는 특정 질환(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JCI 조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방문과 치료, 입원 시의 집중 치료, 검사, 재활, 추후 관리 등 전 진료과정이 우수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뇌졸중 진료에 대한 JCI CCPC 획득은 2011년 12월까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7개 병원만이 획득했으며 이번 이화의료원의 인증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해 365일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은 "이번 JCI CCPC 획득을 통해 뇌졸중센터의 진료 시스템이 국제 표준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병원과 당당히 경쟁하는 이화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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