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에이즈 감염치료제인 질레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사의 트루바다(emtricitaine/tenofovir disoproxil fumarate)를 예방약으로 우선 심사하기로 했다.
FDA는 2004년에 트루바다를 HIV 감염 치료제로 사용 허가한 바 있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약물이다.
질레드 측에 따르면 트루바다가 예방약으로 허가되면 에이즈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최초의 약물이 될 것이며 지난 12월 15일 허가 신청을 제출하면서 첨부한 연구 자료는 미국 국립 보건원 (NIH)과 워싱턴 대학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HIV 감염 위험 방지에 트루바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평가된 연구 자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