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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알츠하이머 획기적 신약 2종 연내 성공여부 판가름

화이자, 바피뉴주맵 중간단계서 최상 효과 보여 대박 기대

화이자는 기억 상실 진행을 지연시키는 가장 우수한 신약 바피뉴주맵(bapineuzumab)이 알츠하이머 질환 조절에 최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미 중간 단계의 임상시험을 마친 릴리의 솔라네주맵(solanezumab)보다 더 완벽한 자료를 획득했다고 한다.

화이자와 릴리 모두 금년 말 경에 대규모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물로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의 최고 연구 책임자 돌스텐(Mikael Dolsten) 박사는 바피뉴주맵은 제2상 임상자료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인 2개 신약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릴리의 솔라네주맵은 비교적 간편한 제2상 임상연구로 12주 시험을 완료하고 최종 단계 시험연구로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초기 소규모 시험에서 바피뉴주맵을 투여한 환자에게서 두가지 결과를 보였었다. 중간 단계 시험에서 환자들이 뇌에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아미로이드 프라그 축적이 맹약 집단보다 거의 25%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인지 기능 개선은 없었다.

화이자 및 릴리의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모두 중간 단계 시험에서 부작용으로 뇌부종을 보였다.

한편 릴리는 재2성 임상에 이어 대규모 제3상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돌스텐 박사는 알츠하이머 환자는 질병 초기에 치료할 경우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신약의 시험 대상이 경증 및 중간 정도의 증세 환자를 위주로 실시했다고 한다. 즉, 기억 상실과 일상생활 활동 불능으로 뇌신경과 조직에 비가역적 손상을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