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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전립선암 진단, 새 유전자검사법으로 진전되나?

FDA, 전립선 진단에 PCA3 유전자 검사법 허가

FDA는 캘리포니아 센디에고 소재 젠프룹(Gen-Probe)사에서 개발한 최초의 새로운 전립선암 유전자(PCA3) 진단 시험법을 허가하여 앞으로 전립선암으로 진전될 위험성이 높은 남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진단 수단을 의사들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새로운 진단법은 과거 전립선 조직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나타낸 남성에 대해 추가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PCA3 유전자 검사법은 의사들에게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최근 문제를 제기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PSA는 남성의 전립선암이나 기타 전립선 질환 환자에게서 농도가 증가 하는 일종의 단백질이다.

PSA농도가 높다고 반드시 암이 발생했다고 결정적인 판정을 할 수 없다. 전립선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조직검사는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채취한 견본에 따라서 전립선 조직검사에 종양을 완전히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 조직 검사는 또한 병원 감염 위험을 증대시키고 출혈 및 기타 합병증을 나타낸다.

젠프룹 사는 PCA3 검사로 전립선암의 95%에게서 과다 발현을 나타내는 PCA3 바이오 인자를 검색할 수 있어 PSA 검사 딜레마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시간 건강시스템 대학의 비뇨기과 교수인 웨이(John Wei) 박사는 PCA3 유전자 과다 발현이 발암성 전립선 조직에 특이하게 높게 나타난다고 하며 다른 위험 요인과 검토할 때 프로사 PCA3(Progensa PCA3) 검정은 지금까지 없었던 중요한 임상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들이 전립선암 의심환자의 조직검사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