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전의총, 박주신 씨 공개검증으로 의혹 밝혀 다행

의학적 소견 밝힌 것은 논란 종식 위한 것 강조

국회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MRI 영상사진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공개 검증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21일 강용석 의원이 제공한 MRI 영상사진으로 의학적 소견을 개진한 전의총이 '박주신 씨의 공개검증으로 의혹이 밝혀진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22일 '공개검증 결과에 대한 전의총 대표의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조금 전 박주신씨가 공개검증절차를 거쳐 병역기피 관련 의혹을 벗게 됐다"며 "이에 대해 저는 전의총의 대표로서 전의총이 전문가단체의 의학적 소견을 밝힌데 대해 박주신씨가 조속히 공개검증으로 의혹을 해소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이어, "전의총은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의 주인공에 대해 척추체 곳곳에서 관찰되는 퇴행성변화와 다량의 피하지방량을 들어 마른 체형의 20대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사들의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도 "공개적인 MRI재촬영을 통해 박주신씨가 통례적 사례에서 벗어난 체형을 가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의사들의 추정은 사실에서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의총이 전문가의 소견을 밝힌 목적이 논란을 부추기고자함이 아니라 논란을 종식시키는 것이었다"면서 "그 목적이 충족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환규 대표는 "전의총은 박주신씨의 공개검증절차에 응하고 결과를 밝힘으로써 이와 관련된 모든 논란이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