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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4.11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의약계 22인 최종 출격

성남 중원 의약사 대격돌…새누리당 8명으로 제일 많아

보건의료인 22인이 4.11 총선에 출마했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1 총선에 보건의료인 2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8명, 민주통합당 4명, 통합진보당 4명, 자유선진당 1명, 정통민주당 1명, 무소속 4명으로 새누리당이 제일 많았다.

먼저 새누리당 후보로는 정의화(65, 부산의대) 국회 부의장, 안홍준(62, 부산의대) 의원, 신상진(57, 서울의대) 의원 등 현직 의원과 박인숙(65, 서울의대)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장이 나선다.

정의화 부의장은 부산 중동구, 안홍준 의원은 경남 마산, 신상진 의원은 경기 성남 중원, 박인숙 교수는 서울 송파갑에 출마한다.

또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명옥 교수의 남편인 길정우 후보도 이번 서울 양천갑에 나섰다.

신의진 연세의대 교수(7번),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15번), 신경림 前 간호협회장(25번)이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민주통합당 후보에는 약사 출신 김상희(57, 이대약대) 의원이 경기 부천소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6번), 조경애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25번), 김경자 前 대한약사회 홍보이사(29번)는 비례대표로 여의도행 티켓 잡기에 나섰다.

해운대구의회 2선 의원 출신인 고창권(46, 인제의대) 씨와 동해시치과의사회장을 지낸 박응천(55, 조대치대) 태도치과의원장, 김미희(46, 서울약대) 약사가 경기 성남 중원에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

특히 경기 성남 중원은 의사 출신 신상진 의원과 김미희 약사가 붙어 의약사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간호사 출신의 나순자 前 보건의료노조 5대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1번에 배정 받아 여의도행 티켓 잡기에 나섰다.

한의사 출신인 김영권(51, 경희한의대)씨는 정통민주당 후보로 서울 강서갑에 후보 등록했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출신인 이재용(57, 서울치대) 전 환경부장관이 대구 중구남구, 정근(51, 부산의대) 부산시의사회장이 부산진구갑 선거구에 각각 무소속 출마했다.

또 울산 중구의회 의장을 지낸 유태일(60, 중대약대) 약사와 대구시의원 출신인 양명모(52, 성대 사회약학석사) 약사가 각각 울산 중구와 대구 북구에 출사표를 냈다.

문정림 前 의사협회 대변인은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에 배정 받아 일찌감치 19대 국회 입성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