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한국MSD(대표: 현동욱)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디’의 가격이 인하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약가인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된 가격 정책 결과에 따른 것으로, ‘포사맥스 플러스디’의 경우 6월 1일부터 기존 8,128원에서 5,690원으로 30% 인하된다.
‘포사맥스 플러스디’는 2009년 출시된 한국MSD의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알렌드론산 나트륨과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다.
주성분인 알렌드론산 나트륨은 골재흡수 억제 기전을 가진 약물로 뼈의 재흡수 부위에 특별하게 작용해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이 성분은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10년까지의 연장연구를 통해 장기간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연구된 바 있다.
또 다른 주성분인 비타민D의 경우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의 완전성을 유지해 준다.
고관절, 비척추 골절 위험에 있어 비타민 D 보충 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에서 비타민 D를 400-800 IU/day 복용 시 유의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비타민D를 하루 700-800IU를 섭취한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고관절, 비척추 골절에 대한 위험이 각각 26%, 23%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사맥스 마케팅팀 권현지 과장은 “이번 약가 인하로 더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