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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 ‘젬타민’ 등 항암제 폴란드 수출

폴란드 CeFarm과 협약…3년간 400만 달러 목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폴란드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폴란드의 Centrala Farmaceutyczna(CeFarm)사는 13일 젬타빈주 등 항암제 10여 종의 폴란드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CeFarm은 1945년 폴란드의 국영회사로 출발해 2003년 일반 주식회사로 전환된 의약품 및 관련 제품 유통 전문 회사로, 현재 폴란드 내 의약품 유통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은 올해 초부터 코트라와 의수협, 국내 5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폴란드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4월 초 폴란드를 방문해 CeFarm과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사 항암제에 대한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폴란드 시장을 통해 다른 EU 회원국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CeFarm과의 MOU는 향후 3년간 370만 달러의 규모지만, 회사 측은 400만 달러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GBF2012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며 의수협 등 7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화이자, 로슈, GSK, 존슨앤존슨 등 의료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뿐만 아니라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등도 해외사들과 협약을 맺고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