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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피임여성 대부분 경구피임제로…피임법 변화 원해

MSD 9개국 여성 대상 설문조사 결과, 피임 오해 많아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9개국의 18~35세 여성 4,1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세계 온라인 설문 조사 ‘I Plan On’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피임에 대한 많은 근거 없는 미신과 오해가 확인됐고 특정 피임법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잘 모르는 여성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피임법에 변화를 줄 의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피임법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12년 6월 22일 제12차 유럽 피임과 생식건강 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ontraception and Reproductive Health Congress)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피임을 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경구피임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일부 여성만이 장기적으로 작용하는 가역적 피임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많은 여성들이 경구피임제에 대해 의료진과 논의한 경험이 있지만 경구피임제 이외의 피임법에 대해 논의한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의료진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 중 절반 정도만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고려됐다고 확신했다.

영국 뉴캐슬의 병원 지역의료 성건강 서비스 책임자이자 산부인과 및 생식건강 자문위원인 다이애나 만소르(Dr. Diana Mansour) 박사는 “여성이 의료진과 선택 가능한 피임방법에 대해 상담할 때,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