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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MS 노조 “빠르면 오늘 고발장 접수”

노조원 100여명 규탄집회…영업사원 외주화 강력 반발


BMS제약 노조가 영업대행사를 통한 영업사원 외주화에 대한 규탄집회를 열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자리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BMS 노조원이 약 100명 가량 참석했으며, 다국적사 노조 대표자들도 함께 했다.

유대희 BMS 노조위원장은 화학연맹과 공동명의로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19일) 오전께 위장도급 불법파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다국적사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영업사원 외주화에 대해 노조가 사측을 직접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위원장은 “영업사원 파견대상 아님에도 불법파견으로 채용하고 있다. 정규직 채용이 다 안된다면 적정인원을 계산하고 정규직화 하자는 것이지만 사측은 전혀 응하지 않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불법파견 노동자들도 정규직화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현재 회사에서는 영업외주화를 통해 더 이상의 정규직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BMS에는 정규직 사원은 하나도 없는 상황이 온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