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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풍‘가모시드’ 2분기 10억…’모프리드’ 위협

가스모틴 하향세, 제네릭 주요 품목 시장점유 싸움 치열


신풍제약 ‘가모시드’가 가스모틴 제네릭 시장에서 급성장을 보이며 2분기 처방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일괄 약가인하 영향과 제네릭 품목들의 선전으로 오리지널인 ‘가스모틴’(대웅제약)은 처방액이 점차 하향하는 추세다. 2분기 처방액이 57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분기 가스모틴 제네릭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선두품목인 ‘모프리드’는 전년 17억원에서 12억원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5.7% 감소한 수치다.

반면 뒤에서 추격하고 있는 가모시드는 2분기 처방액이 1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4억원 대비 무려 133%나 증가하면서 수직성장하고 있다.

2분기 처방액 차이가 모프리드와 2억원 수준이라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선두자리로 올라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출시 후 빠른 시장진입으로 눈길을 모았던 CJ ‘모사원’은 부진한 모습이다. 모사원의 2분기 처방액은 8억원으로 전년 11억원에 비해 21.5% 감소했다.

이어 뒤를 잇고 있는 ‘가스프렌’(경동제약), ‘모사메드’(제일약품)은 각각 4억원, 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에 비해 27.1%, 15.4% 증가한 모습이다.

한편, 일동제약의 ‘가스베트’는 4억원이었던 처방액이 3억원대로 떨어지면서 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