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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양약품 ‘슈펙트’ 대웅제약이 국내 영업 맡는다

국내 판매계약 계약 체결…일약약품 임상3상 진행 전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19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 판매계약에 따라 일양약품은 임상 3상 진행에 전념하게 됐으며, 대웅제약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대웅제약과 국내 판매계약 체결로 효능, 안전성 및 경제적인 약가로 슈펙트의 환자보급 확대와 함께 다국적사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18호 신약 슈펙트는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세포유전학적 반응율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며, 초기반응도 및 약효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효율도 글로벌 제품과의 간접 비교결과, 우수한 유효율을 보였다.

심장독성, 폐부종 등의 부작용과 체액저류, 폐고혈압, 저인산혈증, 저칼륨혈증 등과 같은 이상반응도 보이질 않아 기존 제품과의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일 약값(800mg) 6만4,000원, 1개월(4주) 약값 179만2,000원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 증 가장 경제적인 약가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대웅제약과 함께 ‘가장 완벽한 효과’로 국민 앞에 선을 보인 슈펙트를 통해 대한민국 신약개발 R&D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며,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백혈병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슈퍼 백혈병 치료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도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사 중 유일하게 혈액암시장에 뛰어들어 향후 국내 항암제 시장 No.1 도약의 초석을 쌓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