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APSMI 회장 선임

2대 회장 선임 “한국 세계 대중약 시장 주도 기여”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APSMI(아·태지역 대중약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APSMI는 19일 서울 COEX에서 회원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보령제약의 김은선 회장을 2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은선 회장은 이날 회장수락 연설에서 “아버님이자 WSMI 전임회장인 김승호 회장에 이어 셀프메디케어 산업 기여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아태지역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고 그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곧 APSMI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회원국 참여와 교류 협력 증진으로 아태지역 셀프메디케이션 사업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고 세계총회에도 기여하겠다”며 “한국제약협회와 국제협력 수준을 높여감으로써 한국이 세계 대중약 시장을 주도 역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PSMI는 WSMI(세계대중약협회) 산하협회로 지난 2010년 11월 상호 정보공유 및 이해를 통해 대중의약품(OTC)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회장은 APSMI 설립과 동시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었다.

한편 보령제약을 창업한 김승호회장이 지난 91년 10월부터 93년 10월까지 WSMI회장을 맡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1991년 제 10차 세계대중약협회 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제약산업의 국제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