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의 비급여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립중앙의료원의 비급여 비중은 2010년 16.9%, 2011년 17.4%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2010년 총진료비는 563억이었으며 이 중 16.9%인 95억이 비급여진료비였다. 2011년에는 총진료비 640억 중에서 17.4%인 112억이 비급여 진료비였다.
2011년의 비급여 진료비 112억 중에서 입원비급여가 64억원으로 57%였으며, 43%인 47.5억이 외래에서 발생한 비급여 진료비였다.
선택진료비는 2009년 12억 5000만원에서 2011년 16억 7000만원이었다. 선택진료비 비중은 2009년 2.3%였으며, 2011년에는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사직 충원율은 82.1%, 간호직 충원율은 95.2%로 나타났다. 의사직, 간호직 현원은 2011년에 비해 각각 8명, 19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