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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 7일 개최

충남의전원 조은경,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등 수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지난 7일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학상은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가, 임상의학상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논문 강연과 함께 역대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기념식 등의 순서를 통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의 의미를 기념했다.

특히,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역대 주관·후원기관장 및 수상자의 근황 인터뷰 등을 담은 ‘화이자의학상 그 후 10년’ 책자를 발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의학상으로 지난 10회 기간 동안 수상자 총 21명 배출, 응모된 논문만 270여 편으로 한국 의학계의 대표적인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정 초기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던 것을 2006년 제5회부터 ‘기초의학상’과 ‘임상의학상’으로 구분해 의료 분야별 균등한 수상 기회를 제공했으며, 2010년 제8회부터는 각 부문 수상금을 각각 300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주관기관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의학 발전에 영향을 미칠 우수한 연구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이 10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의 보람이자 긍지”라며, “대한민국한림원은 앞으로도 공정한 심사를 통해 훌륭한 연구를 발굴함으로써 연구자들의 노력을 격려함과 동시에 화이자의학상의 명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은 지난 10여 년간 화이자가 한국 의학 발전의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오늘의 화이자의학상이 있기까지 주관기관으로 이끌어주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운영위원회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화이자의학상이 연구자들이 받고 싶은 영예로운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